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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화이트데이가 얼마남지 않아서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? 여자를 위한 선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큼 좋은 선물은 없을 것 같은데요. 제가 직접 받은 선물로 아래는 제품 후기 겸 선물 추천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.
온열기 개봉 및 메인기능
에르고바디 소프디 벨트인데요. 살면서 처음 들어본 브랜드였습니다. 저는 생리통이 다소 있는 편이라 집에 이미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돌덩이(?)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더 필요해서 찾아보거나 한 적이 없었어요. 그러던 와중의 생각하지 못했던 선물을 받게 되었죠.
포장박스 옆면에는 간단하게 메인 기능과 활용도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. 메인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.
🎁에르고바디 소프디 벨트 메인 기능 및 활용도 🎁
1. 3단계 온열 조절
- 50℃, 55℃, 60℃
2. 4가지 마사지모드
- 부드러운 진동으로 원하는 부위를 시원하게
3. 자유로운 벨트 길이
- 18~33인치로 체형에 맞게 조절
4. 타이머 20분
- 저온화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타이머 기능
5. 디스플레이 화면
- 온도, 마사지모드를 간편하게 확인 가능
6. 다양한 활용도
- 복부, 허리,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
과연 위 기능들에서 각각의 만족도가 어떨지 궁금합니다. 아래에서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.
박스를 개봉해보니 아래와 같이 제품이 들어있어요. 복숭아스러운 쨍하지 않은 컬러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. 무엇보다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돌덩이와 비교했을 때 너무 가벼워서 무게 측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.
박스 안에는 제품(온열 및 마사지기)과 함께 위의 제품설명서, 전용 충전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. 충전기 헤드는 없으니 참고해주세요. 또 충전 시,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셔야 하지만 없을 경우 일반 충전기로 충전해야 합니다.(고속충전기 사용 금지!)
제품을 제대로 살펴보았습니다. 허리사이즈 조절 가능한 벨트가 눈에 띄죠? 안전벨트처럼 끼우면 바로 부드럽게 쏙 들어갑니다. 벨트를 뺄 때는 벨트를 넣은 입구의 버튼을 누르며 빼면 됩니다. 아주 간단하더라구요.
벨트의 길이 조절은 허리에 온열기를 두르고 벨트 끼운 상태에서 제 허리에 맞게 쭉 당기면 끝입니다. 제가 허리가 굉장히 얇은 편인데 정말 18인치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니 저에게도 잘 맞더라구요. 허리 사이즈 때문에 옷이나 어떤 물건 구매할 때도 꼭 고려하게 되는 부분이거든요. 저처럼 허리가 얇은 여성 분들께도 걱정 없이 선물이 가능합니다.
본격적으로 충전을 해보았습니다. 집에 있는 충전기 헤드에 온열기 충전기를 연결하니 위 사진처럼 배터리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. 빨간색 표시가 깜빡깜빡 거리면 충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 거에요.
여기서 아주 아쉬운 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.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돌덩이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비교를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. 제 돌덩이는 3분이면 완충이 되는데, 이 에르고바디 소프디벨트는 충전시간이 다소 오래걸리는 편이라는 점! 완충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듯 했어요. 하지만 완충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은 가능하답니다.
위 사진의 노란색버튼은 마사지 기능, 핑크색버튼은 전원, 초록색버튼은 온도조절 기능입니다.
마사지기능은 원하시면 버튼 눌러서 추가하시면 되고 총 4가지 종류의 진동형태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. 제품의 화면에는 M1, M2, M3, M4 에 초록색으로 표시가 됩니다. 전원 버튼은 꾹 3초정도 누르면 껐다켰다 가능합니다. 온도조절 버튼은 누르면 낮은 온도부터 올려서 선택 가능합니다.
여기까지 에르고바디 소프디 벨트 온열기 제품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. 제가 느꼈던 아주 만족스러웠던 점과 아쉬운 점 등 총평은 아래와 같습니다.
만족스러운 점
1. 무게
무게가 정말 너무너무 가볍습니다. 컴퓨터 앞에서 일할 때나 집안일 할 때 모두 전혀 방해받지 않고 가능합니다. 가볍기 때문에 직장, 학교에 들고 가셔도 전혀 짐이 되지 않습니다. 생리통 있으신 분들은 물론이고,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께도 배와 허리만 따뜻해도 훨씬 몸이 따뜻해지니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.
2. 자동 타이머 기능
자동으로 20분 타이머가 설정되서 편리할 수도 있지만 불편할 수도 있겠는데?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. 생리통이 있는 날에 실제로 사용해보니 누워서 전기요로 등 따숩게하고 복부에 온열기 두르니 한 5분 정도 꿈틀거리다가 10분 전후로는 잠에 들게 되었습니다.
점점 열이 올라오기 때문에 타이머가 없는 기존 제품 사용했을 때는 땀나고 더워서 깨기도 했는데요. 또 너무 뜨거워서 이불이 약간 타버린 적도 있었어요. 이 제품은 타이머가 꺼져도 열이 점점 올라가며 몸이 따뜻해짐이 지속되지만 덥고 땀나지 않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습니다.
3. 벨트 길이 조절 기능
허리가 얇아서 늘 아쉬움이 많은 사람으로서 벨트길이 간편하게 조절하고 길거나 늘어져서 신경쓸 일이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. 안정적으로 딱 고정이 되니까 정말 좋아요.
아쉬운 점
완충시간이 30분 이상 걸린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. 하지만 완충되어야 사용 가능한 줄 알았는데, 그렇지 않고 충전 몇 분 해놓고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.
이외에
이외에 온도조절 기능은 전 50도로 충분해서 단계별 온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. 또 마사지 기능도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는 큰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했네요.
정리
에르고바디 소프디 벨트 온열기 제품에 대한 후기와 함께 화이트데이 선물로 추천 드렸는데요. 화이트데이 하면 여성분들의 경우, 사탕보다 초코렛을 좋아하는데요. 요즘에는 그렇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'발렌타인데이 = 초콜렛, 화이트데이 = 사탕'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예전에는 아쉬워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.
요즘에는 그런 고정관념이 많이 사라지고 대신할 좋은 선물을 많이 하시니 꼭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'온열기' 소중한 가족, 연인에게 센스있는 선물 해보시기 바랍니다.